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 (문단 편집) == 평가 == >'''"분명히 말하지. [[표리부동|그 녀석은 신용할 수 없다.]]"''' >'''"동감이야. [[이기주의|그 녀석 머릿속에는 자기밖에 없어.]]"''' >---- >-발렌티나에 대한 [[엘레오놀라 빌타리아|에렌]]과 [[류드밀라 루리에|류드밀라]]의 평가 '''작중 등장하는 최악의 전희이자 [[지스터트 왕국]] [[만악의 근원|분열의 원인]]''' '''작가의 역량부족을 보여주는 캐릭터''' 은밀하게 [[여왕]]이 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원래는 이룰수 없는 꿈이나 마찬가지였지만 바나디스로 선택받은 행운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몸이 약하다는 거짓말을 하는 것도 남들의 이목과 시선을 피하여 오스테로데의 병력을 온존해서 힘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 야심을 품고 있는데 반해서 의외로 왕이 되려는 계기는 순수하다. 어릴 적에 읽은 제피리아[* 아스발의 옛 여왕으로 패왕이라고까지 불린 인물. 당시 있던 카디스 왕국을 점령해서 당시 섬나라던 아스발 왕국이 대륙으로 세력을 뻗치는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평생 남편을 맞이하지 않고 숨을 거두었다고 하는데 올가는 '''제피리아에게 실은 애인이 존재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발렌티나가 여왕이 되는 일과 함께 가능하다면 [[정부]](...)를 가지는 일도 소망하지 않을까''' 여긴 일본 내의 독자들이 있었다. '''정부에 해당될 것이라 추정~~확신~~한 인물은 [[티글블무드 보른|당연히...]]''' 실제로 16권까지 순수하게 발렌티나의 호감을 사는 유일한 남성이다. 문제는 이 때도 여전히 야심이 그녀에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지만.]전기를 읽고 그것에 대한 동경으로 자신도 왕이 되고자 하는 꿈을 꾸게 된 것이다.[* 다만 제피리아 여왕은 망국의 위기에 처한 상태에서 왕실과 아스발 백성을 위해서 왕이 된거고 발렌티나는 단지 본인이 왕이 되고 싶다는 욕망으로 멀쩡한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는점에서 결정적 차이가 있다.] 그런 '''순수함''' 때문인지 그녀가 바나디스가 되었을 당시 용구 에잔디스에게 '''내 소망에 힘을 빌려줄 것이라면 곁에 있고, 만약 그 소망이 엇나간 것이라면 다른 사람을 택하라'''고 부탁했으나 에잔디스는 그녀를 거부하지 않았다.--어쩌면 에잔디스도 엇나간 것일지 모른다-- 2부에서는 자신이 구상한 책략이 성공을 거두어 결국 더욱 자신의 세력을 확보하게 된다. 게다가 3부에서는 루슬란 왕자까지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정확히는 빚을 지워둔 입장이라고 보면 된다. 루슬란 왕자 자체는 왕의 그릇을 갖추고도 남은 호인이다.] 다만 [[여왕]]이 되려는 순수한 꿈과는 별개로 하는 짓은 사용하는 계략이 타인의 눈에는 명백히 음흉하고 옳지 못한 방법이 많다.[* 바나디스들의 적인 마물(가늘롱)과도 대놓고 손을 잡거나, 독살이나 암살을 시도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이간질시켜 싸움을 부추켜서 어부지리를 취하는 등. 특히 가늘롱의 목적을 알고 있음에도 본인은 이를 모른척 넘기면서 다른 바나디스들과 [[티글]]이 가늘롱과 싸워 서로 피해를 입는 전개를 기대했고 그녀가 기대했던 대로 공녀들의 용구는 무력화되고 가늘롱은 죽었다. 그녀에게 있어 가장 이상적인 결말인셈.] 게다가 여왕이 돼서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겠다는 비전도 딱히 언급된 적이 없다.[* 아마 어릴 적에 읽은 제피리아 여왕처럼 나라를 다스리고 싶다는 추측은 가능하다. 물론 본인의 행보는 크게 동떨어져있지만...] 게다가 왕이 되기 위하여 타국인 무오지넬과도 손을 잡았는데 무오지넬을 이용하여 다른 공녀들의 뒷치기를 쓸 생각이라는 계획이 나온다. 이렇듯 하는 행동이 평화로운 나라에 혼란을 주고, 타국과 손을 잡고 동료들 뒤통수 치는 터라 여왕이 된다해도 좋은 왕이 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인다.[* 발렌티나는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다. 왕위에 오르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꾀했는데 이와중에 인망을 잃어버린 것은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고 있지 않다. 이런 인물이 왕위에 오르면 반대파를 수용하거나 포용하는 것보다 과도한 탄압으로 반대파를 숙청하여 공포정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본인을 제외한 바나디스들과 귀족들 대부분이 그녀의 적이라는 사실. 또한 작중에 지스터트 민중들의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행태를 알게된다면 분노할 확률이 높다.] 사실 지금까지 바나디스(히로인 후보)여서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본거였지 만약 발렌티나가 가늘롱 같은 비호감 악역이었으면 욕하면서 봤을게 뻔하다. [[여왕]]이 되려는 이상 필연적으로 본인을 제외한 6명의 바나디스 중 못해도 절반 정도는 끌어들여야 될텐데 절반은 커녕 한 명(피그네리아 아르샤빈)이 전부다. 게다가 이 관계도 서로의 이익[* 피그네리아가 루슬란 왕자를 지지하는 대신 남쪽(라이트메리츠)으로 세력을 확대하고 발렌티나는 이것을 지원해주는 거래.]을 위해서인 만큼 유대나 신뢰 관계는 전혀 없다. 발렌티나를 어느 정도 아는 엘리자베타나 그녀를 경계하는 소피야 그리고 에렌이나 미라도 발렌티나를 싫어한다.~~사실 왕따라 카더라~~[* 취소선 그었지만 스스로 그런 상황을 자처했고, 개선할 의지도 없다.] 올가와는 아직 제대로 관계를 맺지 않았지만 직설적이고 우직한 올가의 성격과 발렌티나의 성격을 생각하면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하긴 어렵다.[* 태양제에서 올가는 자기가 생각하는 왕은 티글이라 말했는데 발렌티나와 티글은 성격이나 사고방식이 너무 다르다. 티글은 솔직하고, 선량하며, 포용력이 있는데다가 신뢰와 유대도 중요시한다. 타국의 중요 인물인 공녀들이나 탈라드도 티글을 인정하고 탐낼 정도. 이에 반해 발렌티나는 하는 행동이 대부분 가식적이면서 신뢰나 유대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술수를 부리거나 간계를 내세워 뒤통수 때린다. 괜히 다른 공녀들이 그녀를 경계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딱히 다른 바나디스들을 무력화 시킬 정도로 강한 세력이나 힘 혹은 방법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참 애매하다.[* 16권 시점에서야 [[소피야 오베르타스]]를 통해 '''발렌티나의 무력''' 정도가 언급되는데 '''[[엘레오놀라 빌타리아]]와 [[류드밀라 루리에]]와 동급'''이라고.] 본인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녀들의 구심점인 [[티글]]을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는 건데 발렌티나 본인은 딱히 그렇게 적극적으로 끌어들이지도 않는다.[* 티글의 개인적인 가치를 봐도 [[티글]]의 힘은 전희급이라 아군이 되면 굉장히 유용하다. 특히 공녀들과의 합체기를 쓰면 어지간한 마물도 쓰러뜨릴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브륀과의 외교적 관계를 생각해봐도 끌어들이는 편이 여러모로 현명하다. 비록 [[브륀 왕국]]이 연이어 침략을 받은 탓에 약해져 있기는 해도 그래도 하나의 국가이기에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데 [[티글]]이 발렌티나의 편을 들어준다는 것은 사실상 [[브륀 왕국]]이 그녀를 편들어주는 셈으로 외교적 분쟁과 마찰이 줄어드는데다가 여차하면 상당한 병력을 끌어들일 수 있기에 든든한 우군이 되어줄 수 있다.] 설령 [[반란|극단적인 수단]]인 [[암살]]을 통해 정권을 획득하고 루슬란에게 양위를 받는다거나, 빼앗는 식으로 왕위를 찬탈해봤자 수많은 정적들과 민심의 불안으로 반란이나 내전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보편적으로 널리 퍼진 삼국지만 봐도 선양으로 찬탈한 위나라나,서진은 정통성 문제로 통일 뒤에 반란을 겪었다. 제일 심한건 사마씨의 진나라] 여기에 작슈타인이나 무오지넬 같은 외적들이 쳐들어온다면 그녀가 얻는 것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다. 설사 모든 전희들을 모략으로 나락으로 떨궈봤자 전희들의 초인적인 힘과 국경을 차지하는 전희들의 영지와 그 땅을 지키며 살아온 영지민들은 지스터트 국력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전희란 존재는 루리에 가를 제외하면 누가 어떻게 후계자가 될지 전혀 알 수 없는 직책이다. 자연히 차대 전희는 높은 확률로 선대와 대립한 발렌티나에게 적의를 품게 될 확률이 높다. 이렇듯 현재 그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왕위를 얻기 위해 뒷일 따위 크게 생각치 않는 수단으로 인망을 잃어가는 인간 관계의 파탄과 과격한 수단에 있다. 16권에서 발렌티나의 욕심으로 인하여 지스터트는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가 되어버린다. 본인이 반란을 일으킨데다가, 주변의 귀족들도 합세하고, 무오지넬의 침략[* 본격적인 침략이 아니라 어디까지 공녀들을 묶어두기 위해 클레이슈의 라이벌 하킴이 파견한 군대이다. 당연히 발렌티나가 요청한거다.]이 한꺼번에 터진다. 이런 사태인데 왕궁에는 이를 지휘할 이가 아무도 없다.[* 루슬란이 비록 병으로 지휘할 여건이 안 되어 유젠이 지휘하고 있었지만 발렌티나가 무오지넬과 내통했다는 혐의를 씌워 실각시켜 버렸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설령 발렌티나가 왕도를 함락한다해도 주변 귀족들과 다른 공녀들의 남아있는 탓에 그 반발이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금 국가가 침략당하고 있는 위급한 시기에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찬탈하려는 사람을 누가 지지할까? 임진왜란 당시 일어난 [[이몽학]]의 난도 [[선조(조선)|선조]]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전쟁중에 아군에게 창칼을 돌린 이몽학을 비난했기에 반란은 실패했다.--민심은 천심이라는 말도 안들어봤나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반란의 명분이 없다. 내가 왕 되고 싶으니 왕국을 분열시켜야겠다 라는 행동에 누가 동참해줄 것인가? 이렇듯 인망 잃을 짓은 물론이고 나라에 해악이 될 짓은 다하고 있으면서 [[왕위]]만 노리고 있는 것만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간신]]이다. 향후 발렌티나가 이런 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그녀의 미래의 모습은 [[정도전(정도전)|괴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드라마 정도전에서 정의하는 '''(정치적) 괴물'''은 과도한 이상과 권력이 하나로 합쳐질 때 탄생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가를 말한다. 현재의 발렌티나는 큰 권력은 없지만 과도한 꿈을 가졌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꾼의 모습을 보인다.] 물론 야심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은 다른 권력자들도 마찬가지지만 발렌티나가 하는 행동의 결과가 도저히 용납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1부의 최종보스이자 발렌티나와 비슷한 목적을 가졌던 테나르디에 공작의 행동과 대비되는데 테나르디에 공작은 무오지넬이 육군과 수군을 동원하여 브륀에 쳐들어오자 좌시하지 않고 군을 이끌고 수군을 격파했다. 또한 [[롤랑(마탄의 왕과 바나디스)|롤랑]]이 자신의 편이 아니었음에도 그 능력을 인정하고 국방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롤랑이 살해된 사실에 굉장히 분노했다.] 본작에서는 여러 악역들이 개성이 없이 욕심 많고, 탐욕스러운 악역으로 묘사되는데 발렌티나가 본격적으로 악역으로 부상하는 시점부터 발렌티나 역시 그들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 사실 [[미형 악역]]이라는 점과 [[색기]]를 빼면 다른 점이 크게 없을 정도이다. 17권에서 [[리무아리샤]]를 포함한 6명의 전희와 [[티글]]의 합동공격으로 가늘롱을 쓰러트리게 되나 그 싸움의 여파로 에잔디스와 흑궁을 제외한 모든 용구들이 [[석화]]되어 한동안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이 와중에 본인은 왕궁에서 권력 강화를 하면서 상황을 정탐하고 있었다. 왕에 오른다면서 정작 왕국이 위기에 빠지자 구할 생각은 아니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안위만 돌본 것. [[티글]]과 공녀들이 가늘롱을 소멸시켜서 다행인거지 여기서 가늘롱이 이겼다면 세계가 멸망해서 지스터트도 망했을 수도 있었다. 이런 위급사태에서도 손 놓고 수수방관하면서 불구경한셈. 이후 가늘롱과 전투로 소피아의 용구가 기능을 잃은 틈을 타 소피야를 기습공격하여 중상을 입히면서 안티를 늘린다. 현재 왕궁을 포함한 지스터트 수도를 장악하였지만 아직 다수의 공녀가 살아있고 이들의 용구가 비록 석화되었다지만 공녀들을 따르는 각 영지와 세력 그리고 발렌티나의 왕위 계승을 인정하지 못하는 귀족들이 남아있으며 공녀들과 티글이 가늘롱과 마물들로부터 지스터트를 구해낸 것을 목격한 지스터트 백성들의 민심이 과연 발렌티나를 지지 할지 의문. 지금껏 행동을 보면 아마도 자신이 왕이 되지 못할바에는 세상이 멸망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어찌됐든 자신의 권리를 얻기 위해 행동을 하고 있지만 그 의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게 절대로 좋은 왕이 될 가능성은 없다.[* 어느 왕이든 자국의 영토와 백성의 보호는 빼먹을 수 없는 일이다. 정 어쩔 수 없이 반란을 일으켰어도 피해를 최소시키는 노력이라도 했어야하는데 그런 노력이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왕으로서의 자질이 없다.] 성격은 다르지만 멜리장드와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다. 멜리장드는 외국인 작슈타인의 군대과 내통하여 레긴을 비롯하여 가늘롱의 세력을 일소하려 했으며 여기에 지스터트와의 조약을 파기하고 브륀 내전 때 할양한 영토를 받아낸 다음 자신이 끌어들인 작슈타인을 배신한다는 현실성 없는 계획을 세웠다. 발렌티나도 수도에서 명분도 없이 같은 바나디스들을 습격하여 암살한다는 무리수를 두고 여기에 가늘롱이 여신을 강림시켜 그 힘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방관했다.[* 더군다나 이 때 지스터트 영토에 마물들이 습격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었다.] 오히려 무오지넬의 군대와 내응하거나 유젠을 실각시켜 왕궁을 장악하는 등 멜리장드 이상으로 지스터트를 혼란에 빠뜨렸다. 결국 결말도 멜리장드나 발렌티나도 둘 다 누군가에게 징벌당하는 일 없이 스스로가 파멸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티글과 상당히 대립되는 요소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티글]] 본인은 왕의 자리를 원치 않는데다가, 적들이었던 전희들을 아군으로 포용하면서 위험에 처한 조국을 몇 번이나 구하면서 영웅이 된 반면 발렌티나는 본인이 왕이 되고 싶은 탓에 같은 편이던 전희들이 그녀에게 등을 돌리는 등 [[정적]]들이 늘어나고 나라를 혼란시켜 점점 추락해가고 있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성격이나 수단 역시 상당히 다른편. 이 정도면 거의 [[아치 에너미]]로 만들어도 될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